2017년 4월 10일 월요일

어려운 선택, 그리고 답변

(맨션 옥상에 서있던)

(류수정)



류수정-어으...나도 떨리네, 이거..



(조금후 들어오는)


(케이)

케이-수정아!

류수정-케이언니

류수정-언니...말 듣고 고민해봤는데..

(수정을 바라보는 케이)

류수정-언니가, 아마 인천에서 교회 다니지? 아닌가?

케이-맞아, 인천에서 교회다녀 


류수정-내가 알기로는, 개신교, 그러니까 보통 교회 다닌다고 불리는 십자가에 빨간 불키는

류수정-그쪽이 동성애자들 혐오하고 많이 비난하고 그러는 종교거든?

(끄덕끄덕이는 케이)

케이-아마, 니가 아는애기가 맞을거야

류수정-내가 언니가 어느정도로 독실한 신자인지는 모르겠는데

류수정-개신교계통 교회를 다니면서 같은 여자를 사랑한다?

류수정-그건 정말 보통 힘든게 아니었을거야

류수정-그리고 그걸 나한태 말하는것도, 정말 쉬운게 아니었을거야

류수정-그래서...결정햇어

류수정-나는..

(둘다 긴장한 표정)

류수정-언니마음..받아들일게

류수정-언니의 마음, 언니가 느끼고 혼자 숨겨온 그 사랑

류수정-나 받아들일게

류수정-이제부터 잘 부탁드려요

류수정-우리 애인

(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하는 수정)

케이-저...정말? 나...받아주는거야?

류수정-응, 받아들일게. 

(꾀 감동을 받은 듯한 표정으로, 바로 손을 잡는 케이)

(악수를 하는 둘)

케이-내가..최선을..다해 잘해줄게

류수정-그건..나야 말로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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