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류수정)
류수정-어으...나도 떨리네, 이거..
(조금후 들어오는)
(케이)
케이-수정아!
류수정-케이언니
류수정-언니...말 듣고 고민해봤는데..
(수정을 바라보는 케이)
류수정-언니가, 아마 인천에서 교회 다니지? 아닌가?
케이-맞아, 인천에서 교회다녀
류수정-내가 알기로는, 개신교, 그러니까 보통 교회 다닌다고 불리는 십자가에 빨간 불키는
류수정-그쪽이 동성애자들 혐오하고 많이 비난하고 그러는 종교거든?
(끄덕끄덕이는 케이)
케이-아마, 니가 아는애기가 맞을거야
류수정-내가 언니가 어느정도로 독실한 신자인지는 모르겠는데
류수정-개신교계통 교회를 다니면서 같은 여자를 사랑한다?
류수정-그건 정말 보통 힘든게 아니었을거야
류수정-그리고 그걸 나한태 말하는것도, 정말 쉬운게 아니었을거야
류수정-그래서...결정햇어
류수정-나는..
(둘다 긴장한 표정)
류수정-언니마음..받아들일게
류수정-언니의 마음, 언니가 느끼고 혼자 숨겨온 그 사랑
류수정-나 받아들일게
류수정-이제부터 잘 부탁드려요
류수정-우리 애인
(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하는 수정)
케이-저...정말? 나...받아주는거야?
류수정-응, 받아들일게.
(꾀 감동을 받은 듯한 표정으로, 바로 손을 잡는 케이)
(악수를 하는 둘)
케이-내가..최선을..다해 잘해줄게
류수정-그건..나야 말로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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